검색어 입력폼

커머스 시의원 등 공무원들, 컨퍼런스 가서 몸싸움

박현경 기자 입력 05.20.2019 07:47 AM 수정 05.20.2019 08:35 AM 조회 2,549
이스트 LA 남동쪽에 위치한 커머스 시정부 공무원들이 지난 주말 리버사이드 카운티로 컨퍼런스를 갔다 몸싸움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8일 토요일 새벽 0시 30분쯤 르네상스 인디언 웰스 리조트&스파에서 최소 7명이 연루된 몸싸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몸싸움에는 시장실에서 일하는 이반 알타미라노와 커머스 시의원 레오나드 멘도자도 포함됐다.

한 지역신문에는 멘도자 시의원이 바닥에 뻗어있고, 주변에 혈흔 자국의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이번 몸싸움으로 한 명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존 소리아 커머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알타미라노와 멘도자 시의원이 격한 토론을 벌인 것을 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멘도자 시의원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알타미라노는 얼굴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몸싸움이 벌어지게 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소리아 시장은 이런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이번 일이 커머스와 LA 동남부 지역 주민들을 수치스럽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는 가운데 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