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LA 남동쪽에 위치한 커머스 시정부 공무원들이 지난 주말 리버사이드 카운티로 컨퍼런스를 갔다 몸싸움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8일 토요일 새벽 0시 30분쯤 르네상스 인디언 웰스 리조트&스파에서 최소 7명이 연루된 몸싸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몸싸움에는 시장실에서 일하는 이반 알타미라노와 커머스 시의원 레오나드 멘도자도 포함됐다.
한 지역신문에는 멘도자 시의원이 바닥에 뻗어있고, 주변에 혈흔 자국의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이번 몸싸움으로 한 명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존 소리아 커머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알타미라노와 멘도자 시의원이 격한 토론을 벌인 것을 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멘도자 시의원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알타미라노는 얼굴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몸싸움이 벌어지게 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소리아 시장은 이런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이번 일이 커머스와 LA 동남부 지역 주민들을 수치스럽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는 가운데 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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