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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 삶 고달픈것 알아…품격있는 정치 기대”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5.13.2019 06:14 AM 조회 1,565
[앵커] 취임 2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삶이 고달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치권을 향해서도 변화를 당부했습니다.

[리포트]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생중계된 수석보좌관회의에서취임 2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껏 무너진 나라의 모습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노력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큰틀을 바꾸고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지만, 성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은 3년간 더 많은 희망을 주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정치권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분단을 정치에 이용하는 낡은 이념의 잣대를 버리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막말과 험한 말로 국민 혐오를 부추기지 말고, 정책으로 평가받는 품격 있는 정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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