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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롱비치 일대 오존 오염도와 미세먼지 전국 최악

박현경 기자 입력 04.24.2019 06:27 AM 수정 04.24.2019 10:43 AM 조회 3,553
LA와 롱비치 일대 오존 오염도가 또 전국 최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전국 최악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폐협회가 오늘(24일) 공개한 대기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LA와 롱비치 일대 도심 오존 오염도는 전국 최악으로 조사됐다.

LA와 롱비치의 오존 오염도는 미폐협회가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지난 20년 중 19년 동안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 LA와 롱비치에서 오존 오염도가 건강하지 못한 수준이었던 날은 지난해 보고서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과 시카고, 샌디에고 그리고 덴버에서도 역시 오존 오염도가 높은 날이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LA와 롱비치는 오존 오염도와 함께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세먼지가 나쁜 날도 전국 7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간 미세먼지 오염도는 전국 5위였다.

보고서는 조사가 이뤄진 3년간 가장 더운 기후를 보여왔다면서 기후 변화가 건강 지키기를 어렵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가 추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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