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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스리랑카 커뮤니티, 테러 공격에 ‘깊은 슬픔’

박현경 기자 입력 04.22.2019 07:27 AM 수정 04.22.2019 07:40 AM 조회 2,204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발생 후 남가주 스리랑카 커뮤니티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이민자들은 웨스트 힐스에 모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테러 공격을 규탄했다고 ABC7은 어제(21일) 전했다.

이들은 어젯밤 촛불을 들고 함께 모여 서로 슬픔을 나눴다. 

스리랑카 정부가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차단하면서 남가주에 사는 스리랑카 이민자들은 대부분   본국 가족, 친지들과 연락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애를 태우고 있다.  

LA한인타운 윌셔 블러바드와 뉴햄프셔 애비뉴에 위치한 스리랑카 총영사관의 스와나 구나라트네 총영사는 스리랑카가 매우 평화로운 나라라면서 이럴 때일 수록 더욱 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총영사는 이번주 또 한 차례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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