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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 내일 개막

남원희 기자 입력 04.21.2019 11:25 PM 수정 04.21.2019 11:29 PM 조회 1,294
지난해 10월 창원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장면과 재미동포 하용화 회장(사진-세계한인무역협회 제공)

재외동포 경제 중심단체 …1천200여명 참가, 강원도 정선서 상생발전 모색

재미동포 하용화(전 31대 뉴욕한인회 회장, 현 솔로몬 보험 대표이사)씨가 회장으로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23일(이하 한국시간) 강원도 정선에서 ‘제 21차 세계대표자 대회’를 개최한다.

강원도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 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 있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에서 회원 800여 명과 국내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과 발전'이라는 목표로, 경제·문화·교육·지역사회 봉사를 아우르는 행사를 통해 '고향발전'(홈커밍)의 동반자 역할을 튼튼히 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26일까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내 중소기업과 지사화 사업에 참여하는 40개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회원사와 참여기업 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각 대학교와 일자리 관련 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업상담회 및 설명회'도 열린다.

대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태백·삼척·영월·정선·인제 6개 지역 시장과 군수 등 강원도 내 18개 시군 관계자도 참가해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상생·발전을 찾는 자리를 마련한다.

하용화 회장은 "74개국 146개 지회에서 활동하는 정회원 7천여 명이 '수출 촉진 첨병'으로 국민이 인지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를 글로벌 한민족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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