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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 노숙자 쉘터, 아파트 건설 확정

문지혜 기자 입력 04.21.2019 08:46 AM 수정 04.21.2019 09:25 AM 조회 3,820
1426 팔로마 스트릿 부지(상단)와 501 이스트 5가 부지(하단).
LA다운타운 자바시장 한인 업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 노숙자 쉘터와 아파트가 건설될 전망이다.

호세 후이자 LA시 14지구 시의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LA시의회는 10번 프리웨이 북쪽 1426 팔로마 스트릿에 위치한 웨어하우스를 노숙자 임시 쉘터로 전환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는 엘 푸에블로 이후 LA다운타운에 들어서는 브릿지 홈 프로젝트의 두번째 노숙자 쉘터다.

올 여름 개관을 목표로 90일 동안 공사에 돌입하며, 그동안 아웃리치팀이 노숙자들에게 쉘터를 홍보하고 대기자 명단을 작성할 예정이다.

팔로마 스트릿 쉘터에서는 노숙자들에게 직업훈련, 중독 치료 프로그램, 영구 주거시설로의 연계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시 당국은 지난해 기준 해당 웨어하우스 인근에서 600여명의 노숙자들이 거리 생활을 하고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LA시의회는 지난 17일 샌 페드로 스트릿과 5가에 있는 시 소유의 주차장(501 E. 5th Street)을 노숙자 지원단체인 ‘다운타운 여성센터’(DWC)에 리스해주거나 매각해 여성 노숙자들을 위한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다운타운 여성센터는 442 사우스 샌 페드로에서도 노숙자 하우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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