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다음주 푸틴과 ‘북러정상회담’

라디오코리아 | 입력 04/20/2019 0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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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주에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日 교도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수)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찬을 하고

다음날인 25일(목) ‘북러정상회담’을 갖게된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 정부 당국자 말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24일(수)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루스키 섬 극동연방대학에서 만찬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러 두 정상은 이어 다음날인 25일(목)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 등을 잇달아 가질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확대 회담의 러시아 측 참석자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경제와 교통 담당 각료들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북한측 참석자들에 대한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26일(금)까지인 러시아 방문 일정 중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유학생들과의 만남 행사나 시내 관광 등

세계 정상들의 해외 방문과 비슷한 모습 연출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러한 계획들이 변경되거나 중지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2011년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시베리아 부랴티야 공화국 수도 울란우데를 방문한 자리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이후

8년 만에 이뤄지는 북러 정상회담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