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공항에서 또 홍역 감염자가 발견됐다.
이번이 네 번째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홍역에 감염된 한 승객은 지난 3일 LA국제공항을 통해 환승했다.
이 승객은 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 사이 7번 터미널 내 70A 게이트에서 내려 8번 터미널 81번 게이트를 통해 다른 항공편으로 떠났다.
8번 터미널에는 저녁 7시부터 밤 10시 40분까지 머물렀다. 해당 승객은 유나이티드와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 항공을 이용했다.
또 환승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7번 터미널 안의 음식점, B Grill by BOA Steakhouse에 들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현재 공항 내 홍역 감염 위험은 더이상 남아있지 않다고 전했다.
LA보건국은 LA카운티 안에서 홍역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이처럼 홍역 감염자가 LA를 오고 가는 경우가 있다면서 홍역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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