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인구유출.. 전국 ‘4번째로 큰 폭’

라디오코리아 | 입력 04/18/2019 17: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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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 최다인구를 자랑하는 LA카운티가 지난해

4번째로 큰 인구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연방 센서스국 통계에 따르면

LA뿐만 아니라 시카고, 뉴욕 등

주거비용이 높은 ‘TOP3’의 대도시 인구가 줄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댈러스, 휴스턴, 워싱턴D.C., 마이애미 등으로

인구가 유입됐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지난해 인구 통계를 발표한 가운데

LA카운티는 만 3천 241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100여개의 카운티들 가운데 4번째로 큰 감소폭입니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까지 1년동안

LA카운티에는 천 11만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구 수로만 따지면 여전히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있습니다.

 

LA카운티보다 유출인구가 많았던 곳은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브루클린이 있는 뉴욕 주의 킹스 카운티,

그리고 퀸스 카운티가 꼽혔습니다.

 

지난해 LA카운티의 인구는 백분율로 환산시 0.13% 감소했는데,

1년 전인 2017년에도 천781명, 즉 0.02% 줄었습니다.

 

LA카운티의 인구가 2년 연속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인구 정체, 또는 감소 현상이

LA카운티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물가와 렌트비가 높은 대도시들로 확산하고있어 주목됩니다.

 

남가주 일대 LA와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4개 카운티로

지난해4만 4천 711명의 인구가 유입돼

천 790만명이 살고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 유입인구 6만 천 145명보다 떨어졌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전체로봐도 지난해 거주민은

15만 7천 696명이 늘어나 총 3천 96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율로 환산하면 0.4%인데,

1년 전 유입인구 19만 222명, 즉 0.49%보다 감소한 것입니다.

 

전국단위로는 지난 2017년 유입인구가 210만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백만명으로 내려갔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