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서 40대 남성 위조 휴대폰 부품 밀반입

라디오코리아 | 입력 04/17/2019 17:00:04 | 수정 04/17/2019 17:00:04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오렌지카운티에서 위조된 애플과 삼성 휴대폰 부품을

중국에서 밀반입한 40대 남성이 기소됐다.

 

캘리포니아 주 법무부가

라구나 힐스의 올해 44살의 찬흥 리(Chan Hung, Le)를  

모조품 불법 밀수 혐의와 신분 도용으로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리씨는 어바인의 EZ 일렉트로닉스를 운영자로

지난 2010년 6 월부터

중국과 홍콩에서 위조 휴대폰 부품을 밀수입해왔다.

 

밀수 의혹을 피하기 위해 리씨는

어바인과 텍사스, 오클라호마 등 여러 지역에

위장 사무실을 마련해 모조품을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으로 들여온 위조 부품들은

직접 개설한 온라인 판매 웹사이트를 통해

남가주를 비롯한 전국에 판매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1 년 10 월과 2012 년 2 월, 두 차례에 걸쳐

EZ 일렉트로닉스의 수색했고

7,200 개의 아이폰 부품을 포함해

만 1,700 개의 위조품을 압류한 바 있다.  

 

리씨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지면

최대 4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한편,  연방검찰은 리씨의 공급업체 중 하나인

‘홍웨이’(Hongwei)의 닉 두를 기소한 바 있는데

닉 두는 1870만 달러 상당의 휴대폰 위조 부품을 들여온 혐의로

지난 2016년 샌디에고 연방 법원은 유죄를 선고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