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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04월 17일)

문지혜 기자 입력 04.17.2019 01:41 PM 조회 1,860
주식시장은 완전히 보합에 가까운 약세로 마감하며 하루 오르고 하루 떨어지는 움직임을 4일째 반복했다. 

상승한 글로벌 증시에도 불구하고 몇몇 대표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결과와 전망으로 인해  매수심리는 제대로 자극되지 않았다. 

강세로 출발한 후 곧바로 밀린 장은 마감직전까지 혼조세와 약세를 넘나들고도 회복세를 찾지 못했다. 

어제 3대지수 나란히 6개월 최고치를 찍었던 상황에서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회복세가 곧 마무리될거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기대감은 서서히 고조됐다. 

그러나 거의 초토화된 제약회사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TMUS과 S의 합병이 불투명해진 것도 불안감을 조장하는 악재로 작용하자 dip buying은 개장내내 미미한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리고 반등에 실패한 장으로 인해 하루 오르고 하루 떨어지는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긴장감도 가라앉지 않았다. 

한편 이틀연속 떨어진 CVS는 2주전 기록했던 6년 최저치에 다시 근접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을 나타내2개월 동안 25%나 폭락한 상태에서도 하락세가 끝날 조짐은 딱히 보이지 않았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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