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조종사∙탑승자 경비행기 뉴욕 주택가 추락..희생자 없어

라디오코리아 | 입력 04/16/2019 05:31:04 | 수정 04/16/2019 05: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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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인 조종사와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타고 있던 경비행기가

뉴욕 롱아일랜드 주택가로 추락했지만

기적적으로 탑승자 3명 모두 목숨을 구했다.


뉴욕주 낫소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동부시간 지난 14일 밤 10시20분쯤

올해 27살 김동일씨가 조종하던

4인승 싱글엔진 경비행기인 ‘세스나 172’가 추락사고를 일으켰다.

 

이 경비행기는

JFK 국제공항에서 약 2마일 떨어진 주거지역으로 추락하면서

교회 지붕과 충돌한 뒤 주택 앞 전선에 걸려 매달렸다.

 

추락한 경비행기에는 한국에서 여행온

29살 나홍주씨와 정점우씨가 타고 있었고,

이들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관광하고

경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경비행기는 당초 리퍼블릭 공항으로

네 차례 착륙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어 JFK 국제공항으로 가

착륙안내를 두 차례 더 받았지만 역시 착륙하지 못했다.

 

이후 연료가 고갈되면서 경비행기는 주택가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인 3명은 모두 큰 부상 없이 무사했고,

지상에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기상 조건이 나빴던 가운데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는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