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데일 한 맥도날드에서 어제(14일) 나체인 상태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용의자가 경비원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 오후 4시 30분쯤 2427 이스트 애비뉴 S 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이같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남성은 맥도날드로 오기 전 인근 칼스주니어를 차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용의자는 옷을 모두 벗은 뒤 맥도날드 안으로 침입해 고객 한 명을 흉기로 찔렀다.
범행 후 맥도날드를 빠져나가던 용의자는 무장한 경비원과 마주치자 경비원을 폭행했다.
이에 경비원은 용의자를 향해 총을 한 발 쐈다.
복부에 총상을 입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겼진 뒤 숨졌다.
용의자로부터 공격당한 손님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가 맥도날드 손님을 공격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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