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뜨거운 차량에 어린이를 방치하는 사건이 또 발생하고있다.

올해 24살인 Yuzaira Reyes Romero는 생후 7개월된 갓난아기를 포함해 3명의 어린 자녀들을 주차된 차량 안에 내버려뒀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시미밸리 경찰국에 따르면 어제(25일) 정오쯤 홈디포 매장 직원은 손님들로부터 세 어린이들이 보호자 없이 차량 안에 남겨져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울고있는 6살, 2살, 7개월의 아이들을 발견했다.

당시 낮기온은 70도 중반대에 불과했지만, 오랜시간 햇빛 아래 있던 차량 내부는 매우 뜨거웠다.

시미밸리 경찰은 요즘같은 봄날씨에도 차량 안 온도는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들의 엄마, Romero에게는 보석금 5만 달러가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