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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로 올라

박현경 기자 입력 03.26.2019 07:31 AM 수정 03.26.2019 07:54 AM 조회 1,949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자동차클럽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에 따르면 오늘(26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1.7센트 뛴 갤런당 3달러 57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1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1.5센트나 급등했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어제보다 1.6센트 오르며 갤런당 3달러 53센트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8일 연속 상승하며 20.8센트가 뛰었다.

이처럼 개솔린 가격이 갑자기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은 남가주 일대 정유소들의 개솔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슨 지역의 필립스 66 정유소는 화재로 인해 부분 폐쇄됐다.

엘세군도에 위치한 셰브론 정유소에서도 역시 예상치 못한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 

또 토랜스 정유소는 때마침 계획된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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