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폭등세를 하루만에 폭락세로 뒤집으며 이번주를 하락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유가는 떨어진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매도심리에 불을 붙였다. 

하락출발한 후 무너진 장은 하루만에 완전히 반전된 분위기 속에서 올해들어 두번째로 강력한 sell off mode에 돌입하며 10주만에 가장 크게 초토화된 최악의 날을 나타냈다. 

특히 6일만에 처음 약세로 돌아선 NASDAQ이 이번주 올랐던 것을 싹다 지우고 FANG주식들도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DJ도 BA과 NKE의 압박을 당해내지 못하고 1월 3일 이후 가장 크게 폭락했다. 

그리고 매도세가 개장내내 panic selling 수준을 유지한 상황에서 공포 지수로 불리우는 VIX Index가 급등하며 2주 최고치를 기록해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던 심리가 추가하락에 대한 두려움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TIF는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약세로 출발한 후 상승반전하며 4개월 최고치를 찍어 작년 12월 24일 2년 최저치를 기록한 후 3개월 동안 41%나 폭등한 상태에 머물렀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