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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마리화나 성분 CBD 함유 의약품 판매 개시

박현경 기자 입력 03.22.2019 05:09 AM 수정 03.22.2019 08:37 AM 조회 4,095
대형 약국체인 CVS가 마리화나 추출물 칸나비디올 CBD가 함유된 일반 의약품을 8개 주 800개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제(21일) NBC방송과 의회전문지 '더 힐' 등에 따르면 CVS는 마리화나의 한 종류인 헴프(Hemp)에서 추출한 CBD 함유 연고와 스프레이,도포제(roll-ons) 등을 '완화제 대체재'(Alternative source of relief)로 표시해 판매한다.

해당 주는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일리노이와 메릴랜드, 콜로라도, 인디애나, 켄터키, 테네시 그리고 앨러배마 등이며, CVS는 점차 더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CVS 대변인은 "대체 치료 옵션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별된 지역 매장에 마리화나 추출물 CBD 함유 제품을 내놓았다"며 판매된 제품의 품질 및 소비자 반응을 꾸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마리화나에서 향정신성 화학작용을 유발하는 주성분은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THC다.

CBD는 마리화나의 비향정신성 성분으로, 환각성 없이 통증·불안·염증 심지어 암 증세까지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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