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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전 책임자 김창선, 러시아 방문

박현경 기자 입력 03.21.2019 04:36 AM 조회 91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 인사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와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의전 책임자인 김 부장이 베이징을 거쳐 지난 19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여전히 모스크바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은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측과 김 위원장의 방러 의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위원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비서실장 격인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대외 방문 의전 책임자로 그의 모스크바 방문은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장의 모스크바 방문은 지난달 베트남 미북 협상 결렬 이후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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