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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3.20.2019 05:23 PM 조회 1,501
1.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진영과 러시아 간 내통의혹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 보고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지 주목된다. 특검 수사 종결 보고서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내통의혹을 입증할 분명한 증거가 담겨 있지 않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인이 된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을 향해 공격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여당인 공화당내에서도 역풍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매케인 전 의원 비난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의회내 매케인 추모 열기 재점화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3.LA카운티가 차량에서 거주하는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복지수혜 기준을 확대한다. 수혜대상 기준을 주거지 없이 만 천달러의 차량을 소유하고 2천달러의 개인 자산을 보유한 주민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4.H-1B전문직 취업비자 신청서가 4월 1일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해 올해도 닷새만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컴퓨터 추첨부터는 미국 석사와 박사들이 학사들보다 5천340명이나 더 당첨될 것으로 예상된다.

5.전국 대학생들이 학비 혜택을 받고 있지만 높은 주거비용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금전적 어려움이 졸업률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6.최근 LA를 포함한 전국에서 전동 스쿠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스쿠터 위험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7.이탈리아에서 아동 50여명을 태운 스쿨버스가 난민정책에 불만을 품은 운전사에 의해 납치돼 방화로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학생들 모두 무사했고 경찰은 테러 시도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8.연방준비제도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불경기때 시중에 풀린 4조달러를 거둬들이는 돈줄 조이기도 5월부터 속도를 늦추고 9월말에는 중단할 것으로 예고했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대중 무역 관세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주 중국에서 후속 협상이 재개되는 가운데 관세철회의 발효 시점을 놓고 막바지 힘겨루기가 벌어질 전망이다.

10.유럽연합이 영국 하원에 다음주까지 브렉시트 합의안을 승인하지 않으면 노 딜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양자택일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두 차례의 승인투표에서 합의안을 부결시켰던 영국 하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비둘기파 정책 발표에도 경기 둔화 우려와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41.71포인트, 0.55% 내린 25,74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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