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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지역구 주민의회 선거 막 오른다.

이황 기자 입력 03.18.2019 04:30 PM 수정 03.18.2019 04:34 PM 조회 2,039
[앵커멘트]

LA 한인타운 지역구인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가 3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역대 최다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가운데 주민들의 밀접한 사안들을 처리하는 주민의회 내 한인 영향력을 극대화 할 좋은 기회인 만큼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필요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한인타운 지역구인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는 다음달(4월) 4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6시간 동안   LA 한인타운 서울 국제공원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녹취 _ 제임스 안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현재 44명이 대의원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21명이 한인 후보입니다.

이들 가운데 대의원으로 선출된 후보들은 커뮤니티와 비지니스 소유주, 소 지역구, 청소년 대표 등 총 26개 대의원석을 각각 배정받게 됩니다.

의장과 부의장 등은 대의원 선거 직후 대의원단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선출합니다.

<녹취 _ 제임스 안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이처럼 출마한 후보 수는 역대 최다인 만큼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오는 20일 저녁 6시부터 3시간동안 LA 한인회관에서 후보 설명회 ‘Coffee With Candidates’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서는 한인을 포함한 각 후보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후보 관련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됩니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지난해(2018년) 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위기가 촉발된 곳으로 한인타운 성장, 발전과 얼마나 밀접한 조직인 지 증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한인들이 이번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대의원단 내 한인 영향력을 키워 한인의 손으로 한인타운을 지킬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는 지적입니다.

<녹취 _ 제임스 안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한편,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 자격은 18살 이상 지역구 내 주민을 비롯해 비지니스 소유주, 직장인, 비영리 단체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입니다.

단, 이해관계자 자격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지난해(2018년) LA 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저지 투표때 지역구 내 마트 영수증과 주보 등을 제출했던 것과는 달리 비영리 단체 소속 증명 서류를 지참해 투표소를 찾아야합니다.

또, 대의원 선거는 우편투표가 없기 때문에 직접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해야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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