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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브렉시트 합의안 지지 당부

이황 기자 입력 03.17.2019 06:07 AM 수정 03.17.2019 06:08 AM 조회 1,364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현지시간 17일 자신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일간 텔레그래프의 선데이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29일 예정대로 브렉시트를 단행할 수 있었던 만큼 연기는 '이상적인 결과'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메이는 오는 21일 열리는 유럽연합EU정상회의 이전에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가결할 경우 영국은 입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단기간 브렉시트를 연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속한 브렉시트를 단행하기 위해 영국민은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의회가 합의안을 다시 부결하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며, EU 정상들은 더 오랜 기간의 브렉시트 연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3년이 지난 뒤에 만약 유럽의회 선거에 다시 참여해야 한다면 이는 의회 공동의 정치적 실패가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보수당 내 수십 명의 브렉시트 강경론자와 민주연합당을 설득하기 위한 작업을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제3 승인투표는 현지시간 19일 치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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