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 불법 총기 소지자 2만 3천 여명 .. 압수 서둘러야

라디오코리아 | 입력 03/15/2019 16:22:27 | 수정 03/15/2019 1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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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뉴질랜드 총기 난사 사건 발생으로

CA 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또 다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CA 주 내 불법 총기 소지자는 2만 3천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로 부터 서둘러

총기를 압수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에서 또 다시 총기 규제 강화,

촉구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직원복지 연맹 SEBA를 포함한

수사 당국 협회들은 오늘(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 내 불법 총기 소지자들로부터

서둘러 총기를 압수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EBA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정신 병력 또는

전과가 있지만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한 주민은

2만 2천 여명에 달합니다.

 

이는 10년 전보다 두 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소지한 총기는 모두 2만 3천 200여정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매년 늘어나고 있어 총기 테러와 같은

위험도는 높아지면서 캘리포니아 주는

불법 총기 압수에 나섰다고 공언했지만

성과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불법 총기 압수에 투입된 요원 수가 터무니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서 불법 총기 소지자에게서

총기를 압수할 수 있는 요원은

고작 50명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SEBA는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사 당국 협회들은

총기를 압수할 수 있는 공권력 강화 법안,

SB 230의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SB 230은 공권력 사용과 관련해

수사 요원들을 교육하는 것은 물론

예산 등 지원책을 늘린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전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이자

프로텍스 CA의 로리타 하퍼 대표는 SB 230이

통과될 경우 공권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렇게 훈련받은 경찰들은 불법 총기 압수에

보다 많이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SB 230 통과는

공권력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 시민자유연맹 ACLU는 SB 230으로

공권력이 강해지면 오히려 경찰의 총기 남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