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BC방송, 유튜브 스타 '깜짝 발탁'…9월부터 심야 프로 진행

연합뉴스 | 입력 03/15/2019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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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싱 [출처: USA투데이]​

 

 

미국 NBC방송이 심야 쇼 프로그램을 개편하면서 유튜브의 여성 스타를 진행자로 기용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방송은 카슨 데일리가 진행하던 '래스트 콜'을 폐지하는 대신, 인도계 캐나다인 릴리 싱이 진행하는 새로운 심야 쇼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싱이 맡을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전 1시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NBC방송은 스튜디오 인터뷰, 사전 녹화된 촌극 등이 위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성들이 독점하던 미국 주요 방송사의 심야 쇼 프로그램 진행자에 여성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은 "꿈이 이뤄지게 됐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싱은 '배드 맘'과 '아이스 에이지'를 포함한 HBO 채널의 몇몇 영화에서 연기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는 상당한 지명도를 쌓은 엔터테이너다. .

 

NBC방송에 따르면 싱은 유튜브에서 자작 코미디와 기타 영상을 제공하는 개인 채널을 운용하고 있고 무려 1천4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들이며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