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잉 737 맥스 전면 운항금지 긴급 명령

라디오코리아 | 입력 03/13/2019 1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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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사고 기종인 보잉 737 맥스 350대

캐나다에 이어 미국 마지막으로 전면 운항금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추락사고를 일으킨 기종인 보잉 737 맥스 8과 맥스 9 기종의 항공기들에 대해 운항을 전면 금지하라는 긴급 명령을 발동했다

 

이로서 미국의 아메리칸과 사우스 웨스트 항공의 58대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350여대의 보잉 737 맥스

기종 항공기들은 모두 운항이 중지됐다

 

근래들어 두건의 대형 추락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 8과 맥스 9 기종의 항공기들이 전면 운항금지

긴급 명령을 받았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이 전면 운항을 중지시키는 긴급 명령을 발동해 미국 58대를 포함해 전세계 40개국 에서 350여대의 보잉 737 맥스 8과 맥스 9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재앙적인 사고를 일으킨 에티오피아 항공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 맥스

8과 맥스 9 기종에 대해 즉각적으로 전면 운항금지 긴급 명령을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우려사항이기 때문에 해당 기종의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 키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명령에 따라 FAA(연방항공청)는 미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보잉 737 맥스 8과 맥스 9 기종의 항공기들은 신규 이륙이 즉각 금지됐고 상공에 있을 경우 목적지에 착륙하는 즉시 운항을 중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폭이 좁은 항공기인 보잉 737 맥스 8과 맥스 9은 케나다에 이어 미국의 동참으로 전세계 40개국에서  350대가 운항되다가 중지됐으며 미국내에서는 아메리칸과 사우스 웨스트 항공의 58대가 운항중지됐다

 

미국은 에티오피아 항공기의 추락사고와 보잉 737 맥스 기종이 직접 연관돼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하루 전까지만 해도 운항금지 압박을 일축했다가 전격 전면 금지로 선회한 것이다

 

보잉 737 맥스 8과 맥스 9은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항공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57명 전원이 사망 했다.

 

이에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 항공기가 추락사고를 일으켜 189명 전원이 숨진 비극이 발생 했다

 

이들 사고기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사한 궤적을 보여 보잉 737 맥스 8이나 맥스 9 기종이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불러일으키면서 조사과정일지라도 전면 운항금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보잉 737 맥스 8과 맥스 9은 최근까지 100여곳의 고객사들로 부터 4700대나 주문을 받을 정도로 가장

잘나가던 기종이었으나 치명타를 맞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