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미국, 터키·인도에 개도국 특혜관세 혜택 중단

박현경 기자 입력 03.05.2019 04:24 AM 조회 1,404
미국이 터키와 인도에 대해 부여하던 특혜관세 혜택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는 어제(4일) 성명을 통해 터키와 인도가 일반특혜관세제도 GSP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미국은 1970년대 GSP를 도입한 뒤 120개국에서 특정 상품을 수입할 때 무관세 등의 혜택을 부여해왔다.

USTR는 작년 4월부터 인도의 특혜관세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미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무역 장벽을 시행하고 있다며 GSP 지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는 2017년 미국에 56억 달러 규모를 무관세로 수출한 GSP의 가장 큰 수혜국이며 터키는 17억달러로 5번째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