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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미북대화 재개 적극 중재키로

박현경 기자 입력 03.05.2019 04:20 AM 조회 953
한국 정부는 미북 정상의 하노이 담판 결렬과 관련해 미북 간 대화 재개를 위한 중재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오늘(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한반도평화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회담 내용과 결과 평가, 향후 조치 등을 설명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북미 양측에 대화 지속 필요성을 주지시키며 미국과 다양한 차원에서 협의할 예정"이라며 "미북 간 대화 재개까지 장기화하지 않게 중재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미북 중재외교 외에도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연합 EU 등을 상대로 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북핵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국제 여론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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