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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북 정상회담 의제에 주한 미군 감축 없어

이황 기자 입력 02.22.2019 01:28 PM 조회 1,97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2일) 주한미군 감축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의제가 아니라는 연방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면담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한미군 감축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가오는 정상회담에서 논의 대상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것은 논의 대상이 아니며 테이블 위에 올려있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엇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가'라는 추가 질문에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답변했다.

미북 실무협상의 미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지난달 31일 스탠퍼드대학 강연에서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관련해 이런 거래를 제안하는 어떤 외교적 논의에도 관여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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