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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글로벌 성장 둔화, 금융시장 변동' 우려 통화 정책 인내

이황 기자 입력 02.22.2019 01:24 PM 조회 1,825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글로벌 성장둔화와 금융시장 변동성을 우려하면서 통화정책의 인내심을 강조했다고 AP통신 등이 오늘(22일) 보도했다.

연준은 연방의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소비와 투자가 둔화하면서 경제 성장세에 충격을 가했다면서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시장이 둔화했고 소비자와 기업 심리도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글로벌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준금리 결정에 있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긴축카드의 하나인 '보유자산 축소'를 조만간 종료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연준은 보고서에서 4조 5천억 달러에 달했던 보유자산은 지난해 말 4조 달러 규모로 줄어들었다면서 지난해 중반 이후로만 약 2천600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 의사록에서도 조만간 보유자산 축소를 종료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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