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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윌셔+후버 노숙자 쉘터..주민의견 듣는다

박수정 기자 입력 02.21.2019 05:02 PM 수정 02.22.2019 09:27 AM 조회 2,852
[앵커멘트]

LA한인타운 인근 윌셔와 후버에 위치한 시 소유 부지에 노숙자 쉘터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커뮤니티 미팅이 다음달(3월) 열립니다.

이 미팅에서는 노숙자 쉘터의 건립 과정 설명과 감독 위원회 구성, 운영 규정 수립 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한인타운 인근 노숙자 쉘터 건립을 앞두고 한인을 포함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됩니다. 

윌셔커뮤니티연합 WCC은 오늘(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쉘터 건립과 관련한 허브 웨슨 LA 시의장과의 논의 결과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커뮤니티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윌셔커뮤니티연합 정찬용 회장입니다.

<녹취 _ 윌셔커뮤니티연합 정찬용 회장입니다>

다음달(3월) 13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라파예트 팍(Lafayette Park)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미팅에는 의견 피력을 희망하는 한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이 미팅에서는 노숙자 쉘터 건립 과정 설명은 물론 관리 감독 위원회 구성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규정 수립 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노숙자 쉘터가 LA 한인타운 인근에 건립될 예정인 만큼 관리, 감독 위원 9명 가운데는 2명의 한인이 포함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이 미팅에서는 위원회에 포함될 2명의 한인 선정 여부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녹취 _ 윌셔커뮤니티연합 정찬용 회장입니다>

한편, 일주일 뒤인 다음달(3월) 19일, LA시의회 총회에서 노숙자 쉘터 건립에 대한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일부 알려진 LA 시 계획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인근 노숙자 쉘터 건립 부지가 최종 확정될 경우  즉시 시공에 돌입해 올 가을쯤 완공 될 예정입니다.  

<녹취 _ 윌셔커뮤니티연합 정찬용 회장입니다>

또 건립 청사진은 현재 운영중인 LA다운타운 엘 푸에블로 쉘터와 비슷한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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