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물폭탄’ 재난재해 올 수도..대지진 피해규모의 3배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9/2019 07:33:53 | 수정 02/19/2019 07: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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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에 초대형 폭풍이 강타해 

이른바 ‘물폭탄’을 맞는 재난재해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LA타임스는 5년간 극심한 가뭄을 겪은 CA주에서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는 것이 터무니없는 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CA주의 연구가와 엔지니어들은

아크스톰(ARkStorm)으로 부르는 초대형 폭풍으로

재앙적 수준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어제(18일) 보도했다.

 

아크스톰은

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 Noah’s Ark와

폭풍 Storm을 합친 합성어다.

 

과학자들은 아크스톰을 ‘또다른 빅원’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는 샌 안드레스 지진대에서 빅원이 발생하는 것의

무려 3배에 달하는 피해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 메가톤급 폭풍은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이 불가피하며,

폭풍이 강타하면 수 주 동안 폭우가 지속적으로 쏟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도시 곳곳이 침수돼 주민 150만명 이상이 대피하고,

센트럴 밸리와 모하비 사막에는 호수가 형성될 수 있다.

 

아크스톰으로 인한 재산, 경제적 피해는

7천 25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LA 베이신의 경우

샌가브리엘 강으로 통하는

샌가브리엘 산간지대에 있는 홍수 조절 댐에 물이 빠르게 차올라 

피코리베라부터 롱비치까지 일대가 물에 잠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