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포터랜치서 살인사건으로 3명 사망..한인들 ‘불안’

박현경 기자 입력 02.19.2019 05:55 AM 수정 02.19.2019 05:57 AM 조회 9,613
(Photo: Pasadena Star-News/SCNG)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포터랜지 지역에서 어제(18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LAPD는 어제 오후 3시 50분쯤 2만 3백 블럭 비아 갈릴레오에 위치한 주택에서 이같은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대규모 게이트 단지 내 고급 주택으로, 이 단지 안에는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총에 맞은 3명 중 한 명이 직접 911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이미 총에 맞아 숨져있는 남성 3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한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절도에서 비롯된 살인사건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주택의 뒷마당으로 향하는 유리문이 깨져있는 등 침입한 흔적이 있었다고 ABC7은 보도했다.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은 조용하고 안전한 동네에서 이같은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적이라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