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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14.2019 05:26 PM 조회 2,363
1.연방예산안이 마침내 상하원을 통과하고 대통령 서명까지 받아 2차 연방 셧다운을 완전히 피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 서명으로 연방셧다운을 피하는 대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배정되지 않은 장벽건설 예산을 전용하기 위한 별도의 투쟁에 나서고 있어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2.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경우 법적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은 적절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캘리포니아 주내 공립학교에서 성교육 의무화 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포르노 수준의 왜곡된 성관계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 수천여명의 학생들은 오는 19일 하루 등교를 거부하는 싯 아웃 캠페인을 벌인다.

4.캘리포니아 주 커뮤니티칼리지 첫 풀타임 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학비 면제를 시행중인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특히 오는 2024년에는 예산을 15억달러까지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5.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미국 장기체류 비자들 가운데 유학생들은 신청자체가 급감했고 취업비자는 기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LAPD와 연방수사국 FBI가 남가주에서 대대적인 갱 소탕 작전을 벌여 38명을 체포했다. 연방검찰은 마약거래 등 각종 범죄 행각을 벌인 81명의 갱단원을 기소하는 등 합동수사팀은 갱 소탕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7.앤드루 매케이 전 FBI국장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캠프의 러시아 연루 수사를 자신이 승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FBI당시 국장을 해고한 후 법무부 고위관리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는 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8.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20년 대선 출마가 거의 확실시된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출마를 선언한다면 민주당에서 급진적인 정책을 내세우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9.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최대한 진전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김정은이 한 비핵화 약속을 실제로 이행하는지 검증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0.연방상원의원들이 2차 미북정상회담은 그 목적조차 불확실하다면서 회의적인 전망을 내봤다. 특히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위원장은 비핵화 약속이 담보되지 않은 한 정상회담은 열려서는 안된다면서 협상에 있어 중국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연방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정을 내리면서 수입차에 대해 고율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수입 자동차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결론이 백악관에 제출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고율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12.미국과 중국이 중국 정부의 국영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금지와 중국 진출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강요금지 등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방침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03.88포인트, 0.41% 하락한 25,439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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