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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12.2019 05:26 PM 조회 1,832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의회의 이민합의안에 대해 기쁘거나 만족하지 않는다면서도 새로운 연방 정부 셧다운을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결국 서명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15일 이전에 예산안을 처리하고 2차 셧다운을 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미국과 북한이 2차 정상회담에서 담판을 벌일 12개 정도의 의제를 정한후에 의제별 주고받기 순서까지사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비건 대표는 평양 실무협상에서 12개이상의 의제를 다루기로 결정했으며 다음주 회의부터 이견좁히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3.연방의회에서 핵선제 불사용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미국이 핵 공격을 받지 않는 한 먼저 상대국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법으로 정한 것이다.

4.한미가 올해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를 작년보다 8.2% 인상하기로 합의한지 이틀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분담금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 적용될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측의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5.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첫 시정 연설을 통해 주 정부 차원의 대규모 사업을 예산에 맞게 재검토 하는 등 현실적인 정책 시행 방향을 제시했다. 또 반 이민 정책을 주창하고 국경 장벽 건설 추진 등을 반대하면서 연방정부와의 대립을 예고했다.

6.오늘 LA시의회에서 모피 판매를 금지하는 조례안이 찬성 13표, 반대 1표로 잠정 승인됐다. 만장일치가 이뤄지지 않아 두번째 표결로 넘겨지게 됐지만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시행되는 만큼 오는 2021년 모피 판매가 최종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7.애나하임 시가 지난해 12월 앤젤 스타디움 인근에 140만 달러를 투입한 노숙자 임시 쉘터를 오픈한 가운데 위생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노숙자 지원단체들은 시 정부가 쉘터를 짓는데만 급급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8.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에 대해 유죄평결이 내려졌다. 뉴욕 연방법원에서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유죄를 평결하면서 구스만은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9.전국 고용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구인 건수가 공식적인 실업자 규모를 100만건 정도 웃도는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실업률은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으로 4%안팎으로 높아지는 했지만 여전히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된다.

10.미국과 중국이 이번주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무역협상에서 대체로 합의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도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 3월1일로 예정된 협상시한을 다소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연방정부 셧다운 재발 우려 경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 지수는 372.65포인트, 1.49% 상승한 25,42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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