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함정 2척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해역을 항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관리는 로이터통신에 유도미사일을 탑재한 미 구축함 2척이 오늘(11일) 스프래틀리 제도의 팡가니방 산호초와 20여 km 떨어진 해역에서 운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해는 미중 무역 갈등 속에 이번 주 베이징에서 양측의 실무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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