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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독일산 새 최고급 외제차 사용

주형석 기자 입력 02.09.2019 07:49 AM 조회 5,56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에 독일산 새로운 최고급 외제차를 사용한 것이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News’는 최근 북한 관영 매체에 나온 김정은 위원장 차량 모습을 분석한 결과 전에 보지 못하던 독일산 고급 차량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새 고급 차량은 ‘Mercedes-Maybach’ S600으로 2018년형 S600의 가격은 약 42만달러에 달한다. 

‘NK News’는 김정은 위원장이 탄 차량의 뒷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차량과는 다른 특수 장갑 처리가 돼있다며 무엇보다 경호 차원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한반도 전문가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새로운 ‘Mercedes-Maybach’ S600이 중국에 있는 중간 판매업체를 통해서 수입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중국 판매업체를 통한 수입이 사실이라면 UN 대북제재 위반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규정하고 북한 당국 뿐 아니라 중국 등 다른 국가들에 의해서도 대북제재 위반이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도 지난해(2018년) 11월 UN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 9월 남북한 정상이 이용한 벤츠 차량에 대해서 반입 경로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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