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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06.2019 05:28 PM 조회 2,685
1.버지니아주 민주당의 정치적 혼란과 논란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주지사의 인종주의 사진과 부지사의 성추문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이 대학시절 흑인분장을 했었다고 시인해 파문이 일고 있다.

2.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총기폭력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데 대해 실망했다면서 총기안전을 위한 상식적인 규제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한국인들의 미국비자 거부율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3년 연속으로 한자리수를 유지해 비자 면제국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오는 27일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스티브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북한대사가 평양에서 이틀째 실무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공식화와 평양연락처 개설 문제 등을 합의문에 담기 위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고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미북정상회담은 전 세계에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6.첫슈머 상원대표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큰 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발언에 대해 뒷받침할 근거가 없는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7.LA한인타운 지하철 역 계단에서 한 백인남성이 60대 한인 여성을 밀쳐 부상당했다. 묻지마 폭행이나 범죄는 무방비 상태에서 발생하는 만큼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대책 마련도 쉽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8.LA전역에서 지난 80년간 방치됐던300여개의 비포장 도로 수리를 위한 조례안 초안이 오늘 시의회에서 승인됐다.

9.최근 한국이 미세먼지로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의 경우 북가주 베이 지역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유색 인종과 저소득층 주민들의 거주지역이 백인이나 부유층 주택가 보다 대기오염 수준이 심각해 미세먼지도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남중국해에서 미중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중국이 선제 핵사용을 금지한 원칙을 폐기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중국은 1964년 핵무기 개발에 성공한 이래 선제 핵무기 사용금지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1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강경파로 분류되는 데이비드 맬패스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을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임으로 지명했다. 맬패스 차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여서 세계은행에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12.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다음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간다. 므누신 장관은 무역협상 시한을 맞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광범위한 이슈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21.20포인트, 0.08% 하락한 25,39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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