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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연방정부 셧다운 불구, 수속 대기시간 '17분'

박수정 기자 입력 01.22.2019 04:40 PM 수정 01.22.2019 06:08 PM 조회 4,885
[앵커멘트]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로 전국에 있는 공항검색요원의 결근율이 10%에 달했지만 LA국제공항 수속 대기시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국제공항의 수속 대기시간은 평균 17분으로 99.9% 탑승객이 30분 이내로 검색대를 통과했다고 답했습니다.  

박수정기자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정부 셧다운의 장기화 여파로 공항검색요원TSA의 결근율이 전국적으로 급증했지만 LA국제공항은 특별한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일 연방 교통안전청 TSA 소속의 공항 보안검색 요원 결근율이 전국적으로 10%에 달했다는 조사가 발표된데 따른 것입니다.  

LA국제공항 측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20일 탑승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검색대 대기시간은 평균 17분, 그리고 TSA 프리체크 탑승객은 평균 4분 이내로 통과했습니다.

LA국제공항이 분석한 결과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의 99.9%가 30분 이내에 공항검색대를 통과했습니다.

이 가운데 93.1%의 탑승객은 15분 내로 수속을 마쳤다고 답했습니다.

TSA 프리첵을 이용한 승객의 경우 단 5분 안에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LA국제공항은  전국적으로 공항 보안검색 요원의 결근율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3천여명으로 늘어난 것을 사실이지만 LA국제공항의 검색대 수속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보고된 조사에서도 점차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전국에 있는 공항의 보안검색 대기시간은 평균 30분 이내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다음달(2월) 항공 수요가 늘어나는 프레지던트데이 연휴와 슈퍼볼 등이 예정돼있어 셧다운 사태가 길어질 경우  '보안검색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교통안정청은 ‘MyTS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탑승 수속 대기시간을 확인 할 수 있다며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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