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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강풍에 나무 쓰러지고, 도로에 나뭇잎

박현경 기자 입력 01.22.2019 06:24 AM 수정 01.22.2019 07:22 AM 조회 2,964
LA를 비롯한 남가주에 어제부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거대한 나무들이 쓰러졌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10분쯤 로스펠리스 지역 1600 블럭 탤마지 스트릿에서 거목이 주택 지붕 위로 쓰러졌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깃줄을 건드려 전깃줄도 떨어졌다.

부상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저녁 7시쯤에는 웨스트우드 지역 600 블럭 베테랑 애비뉴에서도 나무가 쓰러졌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쓰러진 나무 옆으로 주민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테이프를 둘러 막아놓았다.

이 밖에도 잉글우드와 라미라다 지역에서 역시 나무가 쓰러졌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그런가하면 강풍으로 팜트리 등 커다란 나뭇잎들이 도로에 떨어져 보행자와 운전자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LA한인타운 도로에도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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