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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스웨덴서 지역안보체제 상당시간 논의

박현경 기자 입력 01.22.2019 04:25 AM 조회 1,032
스웨덴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 북한 사이 3자 회의에서 "여러가지 지역 안보 체제가 논의됐으며, 이 문제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22일)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어제(21일) 끝난 이 회의에서 제2차 미북 정상회담 문제를 다루는 가운데 3자간 회의 외에도 양자 회담들도 틈틈이 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은 스웨덴 뉴스통신사 TT에 3자 회의 참석 실무자들의 면면을 "핵 군축, 경제개발, 지역 안보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이 소식통이 언급한 '여러가지 지역안보체제' 논의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지역안보체제가 논의됐다면 과거 6자회담 당사국이 참여한 가운데 논의됐던 동북아 다자안보협력과 비슷한 협력 틀이 의제로 올랐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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