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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1.2019 05:23 PM 조회 2,628
1.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를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 LA에서 열렸다.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건강한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제 34회 킹덤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LA다운타운 천사의 모후 대성당에서는 특별 미사가 거행됐다.

2.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킹 목사의 민권운동으로 소수계 민권이 크게 신장됐지만 부의 불평등, 빈부차는 더욱 심해져 미결 과제로 꼽히고 있다.

3.LA를 포함한 남가주 직장인 69%가 급등하는 물가를 감당하지 못해 타주로의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렌트비 등 물가안정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4.공화당 상원이 국경장벽과 드리머 3년보호안을 동시 추진하고 나선 반면 민주당 하원은 우선 정부부터 문을 열고 후에 협상하자고 맞서고 있어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아직 양측의 입장차가 커 한달을 넘긴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지 못하고 있지만 새로운 돌파구 찾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5.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사태가 31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이번주 연방 공무원 급여 지급이 무산되고 다음달부터 여러 주의 연방 복지자금이 고갈될 것으로 우려된다.

6.연방정부 셧다운으로 한달째 무급 근로를 강요받고 있는 공항 TSA직원의 결근율이 크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공항에서는 검문검색 절차가 지연되거나 아예 검색대가 폐쇄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7.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샌디에고 국경에 도착한 중미 이민자, 캐러밴을 돕기 위해 주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3년에 걸쳐 2천만달러를 할당해 임시보호소 운영과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8.제2차 미북 정상회담 국면에서 북한이 비핵화 진정성과 이번 핵 담판 전망에 대한 미국내 회의론이 또 고개를 들고 있다. 북한이 체제보장의 안전판인 핵을 포기할 의지가 없고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스타일상 자칫 얻는 것이 없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9.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간 미북간의 최근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

10.전동수쿠터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안전문제 등으로 LA수퍼바이저위원회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주정부에서는 반대로 규제를 완화해 파장은 커지고 있다.

11.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반란을 기도한 군인 27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수도 카라카스에서 북쪽에 있는 사령부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대중적 지지를 호소하는 영상물이 공개된 후 즉각 체포됐다.

1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가라앉았다면서 이는 미중 무역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3.국제통화기금 IMF가 글로벌 성장둔화를 우려하면서 성장 전망치를 또 내려 잡았다. IMF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을 0.2%포인트 낮은 3.5%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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