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그룹 ‘Facebook’이 美 역사상 최대 벌금을 부과받게될 전망이다.

Washington Post, WP는 오늘(19일) 수천만여명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도용될 때까지 관리를 제대로 못한 ‘Facebook’에 대해 美 연방거래위원회가 역대 최대 금액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WP는 규제기관 관계자들이 기록적인 벌금 부과 방안을 논의하고자 모였다며 연방거래위원회가 ‘Facebook’에 대해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Facebook’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라는 한 분석업체가 8,700만여명에 달하는 ‘Facebook’ 사용자들 개인정보를 도용하도록 관리를 소홀히했다는 혐의가 지난해(2018년) 드러났다.

연방거래위원회의가 부과한 벌금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큰 액수는 2012년 구글에 대해 매긴 2억2,500만 달러였다.

WP는 ‘Facebook’이 2억2,500만달러보다 더 큰 벌금을 맞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