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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 LA 다운타운서 대규모 여성 인권 신장 행진

이황 기자 입력 01.18.2019 04:23 PM 수정 01.18.2019 04:46 PM 조회 2,170
[앵커멘트]

내일(19일,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제 3회 여성 인권 지지를 위한 행사 ‘Women’s March’가 대대적으로 진행됩니다.

정치인과 연예인을 포함한 수 천 여명이 거리를 행진하며
여성 인권 신장을 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대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19일) LA 다운타운에서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외침이 울려퍼집니다.

올해(2019년)로 제 3회째를 맞은 Woman’s march는 여성 인권 신장을 목표로 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마다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2019년) Woman’s March는 ‘Truth to Power’ 를 주제로 내일(19일) 아침 8시 30분, LA 다운타운 퍼싱스퀘어에서 시작됩니다.

퍼싱스퀘어에 집결한 인파는 오전 9시 - 10시까지 시청을 향해 대규모 행진 시위를 벌입니다.

행진 구간은 5가와 1가 사이 올리브 스트릿, 힐 스트릿, 브로드웨이, 스프링 스트릿입니다.

이어 오후 2시까지 시청 앞에서 연사들의 스피치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열립니다.

올해(2019년) 역시 정치인과 연예인을 포함한 각 인사들이 참석해 여성 인권 신장의 중요성을 함께 외칩니다.

웬디 코렐로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린지 호베스 웨스트 헐리웃 시의원 등이 참석합니다.

이 외에 싱어송라이터인 잉그리드 마이클슨, 배우 코니 브리튼, 로라 던 등의 연예인들이 여성 인권 신장을 외칩니다.

주최 측은 내일(19일) 행사에 25만 여명이 몰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됩니다.

LA 메트로 교통국은 행사 구간이 내일(19일) 새벽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통제돼 일대 운전자들은 우회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수 천, 수 만 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사장을 향하는 주민들은 대중교통 또는 차량공유서비스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메트로 링크 측은 수 많은 인파들이 이번 행사에 몰릴 것을 예상하고 앤텔롭 벨리와 샌버나디노, 벤츄라 노선 운행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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