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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학자금 대출 전국서 ‘1위’

박수정 기자 입력 01.18.2019 03:06 PM 수정 01.18.2019 03:07 PM 조회 2,657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 내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채가 지난해 1332억 달러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동안 무려 115%나 증가한 것인데   주정부가 대학 지원금을 일제히 삭감함에 따라 학비가 인상돼 학생들에게 부담이 전가됐기 때문입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 내 학자금 대출 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평가기관 익스페리언(Experian)에 따르면
지난해(2018년) 캘리포니아 주 내 학자금 대출금액은 1332억 달러에 달했는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700억 달러 즉, 115%나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주정부가 대학의 지원금을 삭감함에 따라 각 대학마다 학비가 인상돼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학생 1명당 평균 3,300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시별로는LA 지역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 뉴욕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2018년) LA지역 내 학자금 대출은 51억 달러를 나타냈는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뉴욕과는 38억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출 전문가들은 학자금 대출은 할부 개념으로 연체된다면 신용 점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환하는 규정을 반드시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고 상환이 어려울 경우   몇가지 옵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방정부와 관련된 기관을 이용한 경우   현재 경제적인 수입을 증명한다면   상환금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일반 은행에서 발행 받았다면   각 금융기관에서 제시하는 옵션들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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