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1월 17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17.2019 05:26 PM 조회 3,252
1.북한의 김영철 부위원장이 오늘 저녁 워싱턴에 도착해 2차 미북 정상 회담을 확정하는 일정에 돌입했다. 김영철은 내일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진후 백악관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여 곧 중대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김영철이 비핵화 협상을 위해 미국에 도착하는 날 미 국방부가 우주 공간에 기반을 둔 새로운 미사일 방어전략을 발표했다. 새 전략은 적의 미사일을 더욱 신속히 탐지하고 요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주공간에 센서층과 요격 무기를 설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용기편으로 해외순방에 나서려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출발 직전 중단시킴으로서 여야간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이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의 연기를 요구하자 이에 대한 맞불인 셈이다.

4.연방정부 셧다운이 28일째를 맞은 가운데 연방 국무부가 자지를 비웠던 국무부의 일부 외교관과 직원들이 다음주에 전원 복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례적으로 합법이민은 더욱 촉진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려 미국유학과 전문직 취업, 취업이민 문호가 다시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6.지난달 LA한인타운 로버트 F. 케네디 스쿨의 욱일기 연상 벽화 제거가 잠정 보류된 가운데 한인과 타인종 학생들이 직접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학생들은 욱일기 연상 벽화에 반대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는데 주민들의 청원을 받아 벽화 제거의 합당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7.LA한인타운 일대 마켓을 비롯해 미주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 쿠키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먹거리 비상이 걸렸다. 한국에서는 이미 리콜조치된 제품이었지만 미국에서는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8.올해 10월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효될 예정이었던 보석금 제도 폐지가 연기되고 내년 11월 주민투표에 부쳐지게됐다. 이는 보석금 제도 폐지를 주민들의 손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에 따른 것이다.

9.지난 1994년 규모 6.7의 강진으로 57명이 숨지고 5천명 이상이 부상당한 노스리지 대지진이 발생한지 오늘로 25년이 됐다. 노스리지 강진 이후 지진 보강 공사 등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빅원 대비에 상당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2016년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 조작을 시도했는 보도가 나왔다. 당사자인 코언도 이 같은 보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면서 최소한 조작 시도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11.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경찰학교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폭파하는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66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없지만 좌익반군인 민족해방군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12.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미중 고위급회담이 이달 말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협상 타결 전에 기존에 부과한 대중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국의 양보를 유인하기 위해 미국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62.94포인트, 0.67% 상승한 24,370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