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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교사노조 오늘 마주 앉는다, 협상 재개

박현경 기자 입력 01.17.2019 07:09 AM 수정 01.18.2019 06:49 AM 조회 3,568
LA통합교육구와 교사노조의 협상이 오늘(17일) 재개된다.

에릭 가세티 LA시장 사무실은 교육구와 교사노조가 다시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도록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어젯밤 밝혔다.

파업 나흘째이자 지난주 금요일 마지막 협상시도 이후 엿새 만이다.

오늘 협상 재개와 관련해 알린 이노우에 교사노조 협상팀 의장은 교육구와 마주앉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팀은 우리 학생들과 노조원, 커뮤니티의 혜택이 있는 합의에 다가가기 위해 오랜 기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세티 시장과 토니 서먼드 CA주 교육감은 이미 노조와 교육구 리더들을 각각 만난 가운데 서먼드 교육감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를 잘 해결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서먼드 교육감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늘 재개되는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파업 사흘째였던 어제(16일) 학생들의 출석률은 가파르게 하락했다.

파업 첫째날 15만 6천 774명, 둘째날 17만 천 480명에 이어 어제는 13만 2천 411명의 학생만이 등교했다.

전날에 비해 출석률이 22% 떨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LA통합교육구는 어제까지 6천 9백만 달러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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