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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영사관, LA와 OC서 법률 상담 서비스 대폭 강화

이황 기자 입력 01.16.2019 04:17 PM 조회 1,704
[앵커멘트]

LA 총영사관이 민원 서비스 증강의 일환으로 한인들을 위한 법률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합니다.

총영사관은 LA 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관심이 높은 한국 내 부동산, 상속, 기소중지, 형사 사건 등과 관련한 법률 상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확대해 한인들의 권익 보호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총영사관이 한인을 대상으로 한 법률 상담서비스를 대폭 확대 실시합니다.

LA 총영사관은 LA에서 실시중인 수요 법률 상담을 보다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2월) 15일부터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관에서 매월 세번째 금요일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김완중 LA 총영사의 민원 서비스 개선과 확대 시행 취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LA 총영사관 문지선 영사입니다.

<녹취 _ LA 총영사관 문지선 영사>

LA 총영사관은 지난해(2018년) 실시한 법률 상담 건 수 129건을 토대로 한인들의 문의가 많았던 법률 상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2018년) 법률 상담 현황에 따르면 한국 내 부동산 문제가 27건, 상속이 26건, 민사소송이 10건으로 재산 관련 문의가 절반에 달했습니다.

특히, 최근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비율이 늘어나면서 시민권 취득 뒤 소유중인 한국 내 부동산 처분과 관련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녹취 _ LA 총영사관 문지선 영사>

이 밖에 기소중지 사건 해결이 38건, 형사 사건이 1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소 중지 사건의 경우 IMF 당시 이민 온 장년층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 가운데 취업과 유학을 위해 미국을 온 이후 형사 고소를 당한 상태에서 귀국해 조사받을 여건이 되지 않아 기소중지되자 여권 재발급 등에 문제가 발생한 청년층의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강화되는 법률 서비스는 문지선 파견 검사와 한국 사법연수원을 거쳐 검사로 활동한 뒤 미 변호사 자격을 갖춘 이종건 변호사가 맡게됩니다.

LA 총영사관의 법률 상담 서비스의 경우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전화(213 – 385 – 9300 내선 321) 또는 이메일(consul-la@mofa.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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