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째 회복세를 연결시키며 4주 최고치를 찍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실적호조와 함께 상승한 BAC와 GS는 금융주들을 강세로 이끌었다. 

개장초부터 rally mode를 나타낸 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몇번의 고비를 거치고도 9일동안 7일을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금융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DJ가 가장 탄탄히 오른 반면 NASDAQ과 S&P 500은 어제보다 크게 뒤처진 상태에서 보합에 가까운 미미한 상승을 지키기에 급급했다. 

특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업들의 어닝시즌과 함께 짙어지고 있는 관망세가 장의 등락을 더욱 크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긴장감이 서서히 고조되는 현상을 보여 최근들어 눈에 띄게 가라앉은 장의 요동침이 또다시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JWN은 연말 판매실적이 기대에 못미쳤고 다음달 말 발표예정인 실적결과도 예상치에 못미칠거라고 경고하며 13개월 최저치를 찍어 불과 두달 전 도달했던 3년 최고치에서 34%나 폭락한 모습을 기록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