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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3.4 지진.. 지질조사국 트위터는 셧다운에 먹통

문지혜 기자 입력 01.16.2019 09:52 AM 수정 01.16.2019 09:53 AM 조회 1,983
샌프란시스코 베이(Bay) 지역에서 오늘(16일) 새벽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연방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샌프란시스코와 베이 브릿지로 연결된 오클랜드-버클리 접경 지역이다.

진동은 오늘(16일) 새벽 4시 42분 감지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주민들이 자다가 흔들림을 느꼈다고 머큐리뉴스는 전했다.

USGS는 당초 진도를 3.7로 발표했다가 3.4로 수정했다.

이어 USGS는 규모 1.9~2.1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이 일어난지 한 시간 만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주민 4천여 명이 지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했다.

다행히 부상자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앞으로 20년 내 빅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헤이워드 단층에 위치했다.

오늘(16일) 지진에도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USGS트위터가 휴면 상태였다고 머큐리뉴스는 지적했다.

USGS 트위터에는 셧다운 때문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정이 비활성 상태로 남아 있다는 안내가 올라왔다.

대신 USGS 메인 웹사이트는 지진 등 실시간 재난 상황을 평소와 다름없이 공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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