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곧 최첨단 무기 시스템을 세상에 선보이려 하고 있으며 일부 영역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미 국방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미 국방정보국 DIA는 어제(15일) '중국의 군사적 파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평가했다고 AFP통신과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CJ-20 순항미사일이 장착된 H-6 폭격기 같은 신형 무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미국령 괌도 사정거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이 신형 대함 순항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잠수함이나 미사일 초계정, 해상 공격기 등을 개발하거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중국은 적의 항공모함을 공격하도록 설계된 대함 탄도미사일 시스템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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