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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나다 마약범 사형선고.. "진정한 법치"

박현경 기자 입력 01.15.2019 04:53 AM 조회 4,320
중국 정부가 마약 밀매 혐의를 받는 캐나다인이 자국 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캐나다의 반발을 일축하면서 "진정한 법치"라고 강조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제멋대로 판결했다는 캐나다 측 주장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어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크가 마약 밀매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셸렌베르크는 지난 2014년 항공편을 이용해 필로폰 222㎏을 다롄에서 호주로 몰래 운반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판결 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기자들에게 "중국이 제멋대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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